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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산티아고

"나를 용서하는 것"(산티아고 순례길)

by 김희균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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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나를 내려 놓는 것이다.철저히 욕심으로 가득한 나를 비우는 것이다. 완전히 비워 정말 깨끗한 것으로 채우는 것이다. 참다운 나를 만드는 것이다.항상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환하게 웃는 것이다.남을 위해 웃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웃는다.나를 화나게 만들어도 그냥 웃어 보는 것이다. 웃다 보면 화가 싱그워진다.싸움도 같이 화내야 이루어진다. 쪽이 웃으면 시시해 진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강요하지 말자.강요는 이끄는 것이다. 내가 책임지는 것이다. 나보다 앞서지 말라는 것과 같다.그럴 권리는 절대 없다. 누구든 창조하기 위해 태어났다. 창조의 씨앗을 빼앗는 것은 인간의 도를 넘어서는 것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지식을 쌓는다는 것은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즐거워서 해야 한다.  즐기다 보면 놀이가 되고 자꾸만 하고 싶어진다. 공부도 놀이다. 여행도 놀이고 순례길도 놀이다. 일도 놀이로 한다면 정말 즐거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말 욕심을 버려야 한다.

동물들은 배가 부르면 사냥을 하지 않는다. 태초의 인간도 그랬다.불을 발견하고 부터 저장하기 시작했고 많은 먹이감을 추구했다.이것이 아직까지도 이어져서 충분하면서도 많이 가질려고 아직까지도 싸우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넘쳐나서 버리는 이도 있는 반면 빼앗긴 자들은 40% 굶고 있다. 만사를 놀이로 생각한다면 절대 축적하지 않으리라.

 

지금까지 정말 바보로 살았다. 오로지 남들보다 앞서지 위해 살았다.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끝까지 버텼다. 자신이 잡히는 줄도 모르고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원숭이와 똑같았다. 나와 의견이 틀리면 무조건 설득시킬려고 했다. 상대방이 내가 불쌍해서 물러나는 것을 나는 이겼다는 착각속에 승리릐 미소를 지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엉뚱한 행동을 하면 화를 내며 몰아 부쳤다. 그런 나를 얼마나 한심한 눈으로 쳐다 보는건지, 상대방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진정으로 나는 철저한 바보였다. 비겁자였다.

 

이런 나를 이제는 다른 내가, 다시 태어난 애가 용서하고 싶다. 정말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진심으로 용서를 빌고 싶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위로도 해주고 싶다. 특히 나로 인해 상처받은, 파괴된 영혼들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석고대죄 하련다. 조금이나마 용서받기 위해 세상 다할 까지, 아니 억겁의

세월동안 나와 관계된 모든 분들께 웃음과 햄복을 드리리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면서 좋은 길을 가도록 가는 길마다 멋진 꽃을 놓아 드리리라.

 

님이여!

진정으로 감사드림니다. 감히 저의 바람이 산티아고 '피스테라'까지 몰아쳐 그대에게 에너지가 되었다면 그대의 바람은 나의 영혼을 건드렸습니다. 그동안 갖쳐 있었던 원초적인 순수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다. 정말 바보갗이 살았던 저를 악의 웅덩이에서 건져 주었습니다. 조금만 돌아보면 올바른 깅이 있는데, 지금까지 엉키고 엉킨 수풀 넝쿨에 갇혀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대' 인해 다시 태어났습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행복인가를 어렴풋이 깨달아 가는 중입니다. 기운을 계속 유지하고 싶습니다.그대가 항상 지켜봐 주신다면 모래탑이 서서히 견고해 것입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암흑 속에 있던 나를 구출해 당신은 영원한 나의 구원자입니다. 멘토입니다. 마음을, 느낌을, 생각을 계속해서 잡아 주시기를 학수고대 합니다. 당신을 통해 다시 태어난 나를 이끌어 주소서. 그리하녀 진정한 healer 되는 것을 지켜봐 주시기 바람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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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게 걸었다.

천년의 세월 속에 나를 온저히 맡겼다.

나로 인헤 상처 받은 이를 위해 걸었다.

나로 인해 행복을 느낄 분을 위해 걸었다.

그리고 새로 태어날 나를 위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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